똘이네에서 [통통아기돼지 장타올]을 처음 보고 사랑에 빠져 2달전에 구매해 10% 절약했지요

그리고 지난 7월 19일, 돌잔치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개인사정으로 지인들을 초대 못하고 그냥 양가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30여명만 모여 돌잔치를 치뤘어요

장소는 동보성(Garden Grove, CA)에서 했어요

초대 못했던 분들께 미리 돌답례품(사진은 왼쪽 장타올 리스트에서 직접 보세요 ^^)을 드렸는데, 어쩜 이런걸 할 생각을 했냐며 하나같이 다 놀래셨어요

최소수량 50매를 하니 (자수 넣고) 300불정도 들었는데, 너무 좋아하시니까 답례품 하지 말자던 아이아빠가 좀 더 할걸 그랬다고 살짝 후회하더라구요

색상은 핑크, 블루 둘 다 이뻐 혼합으로 했는데, 블루가 사진보다 조금 더 짙은 색이랍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아들이었으면 멋진 색이 되었을 듯 하더군요 ^^

초대 못한 분들께도 타올을 드렸더니, 나중에 저희가 두장(핑크 한장, 블루 한장) 쓰고 하나씩(도합 두장) 보관하고 나면 2장이 간신히 남을까 말까 해요

나중에 더 드리고 싶어도 못하게 되었어요

매번 답례품에 대해 조언 해주시는 분들이 "필요량보다 좀 더 준비하세요~"하시더만, 저희는 한 가구에 하나씩 드렸는데도 50장이 모자랐어요

담에 혹 수건하는 분들 계시면 좀 더 해두세요

전에 답례품 샘플을 구매했을때 해피퍼피 장타올이 있었거든요

그건 그림도 프린트 한 거라 빨래하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었고 두께도 좀 얇아서 썩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근데 통통아기돼지 장타올은 모두 자수로 되어있어 빨래해도 걱정없었어요

그리고 두께가 얼마나 두껍고 타올 자체가 너무 고급스러워요

한국서 타올 관련 비지니스 하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다른 것보다 2배 더 비싼 원단(?) 이라나요..ㅎㅎ

그분이 그리 말해주시는 바람에 다른 분들이 더더욱 감격하며 받아가셨어요

첨부한 사진은 이벤트 상품만을 찍은 거에요

아가 사진을 보내 드렸더니 저리 멋진 이벤트 보드를 만들어 주셨고, costco에서 10불 주고(쉬핑 따로) 프린트 했어요

미리 마이클스에서 사 두었던 폼보드에 붙였더니, 금새 20X30짜리 멋진 보드 완성!!

약포지는 자일리톨 껌 2개와 아가가 먹는 gold fish 2개 넣고 다리미로 다렸어요(제일 약불에 해야 약포지가 다리미에 눌러 붙지 않습니다 ^^)

껌종이는 extra 껌과 쥬시 후레시 껌을 사서(15개들이) 열심히 붙였어요

한국마켓 갔더니 한국 껌이 없어서..ㅡ.ㅜ

번호표는 너무 인원이 적은지라 한사람당 한개씩 드렸고, 한개는 아무 자리에 random으로 자리상(그 의자에 앉은 분께 드리는 상품)을 하려고 의자 아래 붙였어요

처음 샀던 돌답례품 샘플에 있던 아가 비누랑 천연비누, 시계 등등을 드렸는데, 그 뒤에 답례품을 드리니 뭘 또 주냐며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사진은.. 음.. 잔치 전 준비하는 과정에 찍혀 안 나와야 하는 것들이 포함되어네요 하하하

그냥 저리 썼구나, 하고 구경만 하세요 ^^